2025년 8월 1일부터 토스뱅크 수수료 정책이 변경됩니다. ATM 입출금 시 수수료 부과 기준이 달라지므로, 자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반드시 내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국민은행, 하나은행 수수료도 비교해 보세요.
2025년 8월 1일부터 토스뱅크는 국내 ATM 이용 시 월 30회 초과 이용분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출금·입금·이체 유형별로 요금이 다르므로 상세 조건을 미리 체크해야 불필요한 비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수수료 변경 내용 한눈에 보기
이번 변경은 토스뱅크 체크카드 및 제휴 신용카드 보유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무료 혜택이 월 30회로 제한됩니다. 이는 2025년 8월 1일부터 전면 적용되며, 그 이후 초과 사용 시 다음과 같은 토스뱅크 ATM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구분 | 항목 | 은행기기 수수료 | 제휴 VAN사 기기 수수료 |
출금 | 기본 | 500원 | 1,200원 |
입금 | 기본 | 은행별 상이 | 1,500원 |
이체(토스뱅크 계좌로) | 당행이체 | 500원 | 1,000원 |
이체(다른 은행으로) | 타행이체 | 500원 | 1,000원 |
기존에는 입출금 및 이체 전 항목에 대해 수수료가 전면 면제되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실질적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왜 변경되었을까? 수익 구조와 정책 조정의 배경
토스뱅크는 출범 초기부터 무료 혜택을 앞세워 사용자 수를 빠르게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금융업 전반의 수익성 악화, ATM 운영 비용 증가, 금융당국의 자산 건전성 요구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리며, 이번처럼 합리적 이용 제한을 도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토스뱅크 수수료 부과 정책은 대다수 사용자가 불필요하게 반복 사용하는 사례를 줄이고, 실제 금융 니즈 기반의 사용자 중심으로 체계를 재정비하려는 취지로 읽힙니다.
누가 영향을 받을까? 핵심 체크포인트 정리
1. 기존 고객도 예외 없이 적용됩니다. 새로 발급받은 카드만이 아닌, 기존 체크카드 및 제휴 신용카드 사용자 모두에게 월 30회 제한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 매월 1일 기준으로 카운트 리셋되며, 출금·입금·이체 행위별로 횟수가 집계됩니다. 즉, 입금 15회 + 출금 10회 + 이체 5회로 총 30회 초과 시에는 다음 항목부터 수수료 발생.
3. 제휴 VAN 기기 이용 시 수수료가 더 높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가급적 은행 ATM 이용이 유리합니다.
실사용자 입장에서 주의할 점
1. 정기이체 등록 고객은 ATM 이체보다는 앱 내 이체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현금 입금이 많은 사용자는 은행기기를 이용해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3. 타행 이체를 위해 ATM을 자주 이용했던 고객은 불필요한 수수료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바일뱅킹 활용이 중요합니다.
체크카드 혜택은 그대로 유지되나?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기본적인 포인트 적립, 후불교통카드 기능, 무지출 구간 혜택 등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ATM 수수료 면제 횟수 제한으로 인해 전체 카드 사용 효율성에는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 달에 ATM을 30회 이상 이용할 가능성이 있는 사용자는 다른 카드 상품 병행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은행과 비교하면 어떤가?
현재 주요 시중은행은 기본적으로 ATM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일정 조건 충족 시 면제해 주는 구조를 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은 월 10회 면제, 하나은행은 급여이체 조건 충족 시 무제한 면제 등의 차등 정책을 운영 중입니다.
① 하나은행 ATM 수수료 면제 조건 비교
토스뱅크의 ‘월 30회 면제’ 구조와 대비해, 하나은행은 급여이체 통장 보유 고객을 중심으로 한 무제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공식 페이지 기준으로 정리한 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일반 고객 | '달달 하나 통장' 등 급여이체 통장 고객 |
당행 ATM 출금 (5만원 이하) | 무료 (영업시간 중) | 무료 |
당행 ATM 출금 (5만원 초과) | 500원 | 무료 |
타행 ATM 출금 | 영업시간 중 700원<br>영업시간 외 900원 | 무제한 무료 |
타행 ATM 입금 | 700원/900원 | 무제한 무료 |
당행 ATM 이체 | 무료 | 무료 |
타행 ATM 이체 | 영업시간 중 500 |
무제한 무료 |
달달 하나 통장 수수료면제 확인하기
하나은행 혜택의 장단점
장점
- 급여이체만으로 무제한 수수료 면제: ‘달달 하나 통장’ 가입 시 급여나 체크카드 실적만으로 출금·입금·이체 전 항목 무제한 면제
- 소액 출금 할인 및 연속 출금 할인: 일반 고객에게도 소액(5만 원 이하), 영업시간 외 연속 출금 시 수수료 일부 감면 적용
단점
- 급여이체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 수수료 적용: 과거처럼 전 항목 면제는 불가능합니다.
- 통장 종류(급여이체 대상 통장)로 혜택 제한: 모든 계좌가 아닌 일부 조건부 상품에서만 무제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 타행 거래 시엔 여전히 수수료 발생: 일반 고객은 타행 입출금에 대해 건당 최대 900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요약 비교
- 토스뱅크: 월 30회 면제, 이후 출금/입금/이체 건별 수수료 발생
- 하나은행: 급여이체 고객 대상 무제한 면제, 일반 고객도 일부 할인 적용
- 월 ATM 거래 횟수가 많고, 급여이체 계좌를 운영 중이라면 → 하나은행이 더 유리합니다.
- 반면 월 30회 이하 이용자라면 토스뱅크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택입니다.
② KB국민은행 ATM 수수료 면제 조건 분석
토스뱅크 및 하나은행과 비교해, KB국민은행은 월별 면제 횟수와 거래 금액 기준에 따라 ATM 수수료를 차등 적용합니다. 공시 기준을 바탕으로 정리한 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 영업시간 내 | 영업시간 외 | 비고 |
출금 (10만원 이하) | 면제 | 250원 | 영업시간 외에 한함 |
출금 (10만~100만원) | 250원 | 500원 | |
출금 (100만원 초과) | 500원 | 500원 | |
타행 입금 | 700원 | 1,000원 | 모든 금액 구간 동일 |
당행 이체 | 면제 | 면제 | |
타행 이체 | 500~1,200원 | 500~1,200원 | 금액 구간별 차등 적용 |
KB국민은행 장단점
장점
- 소액 출금 시 영업시간 내 무료: 10만 원 이하 출금은 수수료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 영업시간 외 출금도 할인혜택 적용: 250원~500원의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연속 출금 시 50%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 당행 이체 전 항목 무료: 타행 이체만 제외하고 기본 이체는 모두 수수료가 없습니다.
단점
- 타행 입출금 수수료 부과: 타행 입금과 출금 모두 건당 700원 이상 발생하며, 금액 구간별 차등 수수료 적용.
- 월 면제 기준이 없음: 횟수와 금액 기준에 따라 건당 과금되므로, 잦은 이용 시 비용이 누적됩니다.
- 고액 출금에 대한 수수료 부담: 특히 100만 원 이상의 출금은 500원 고정이며, 타행 출금 시 수수료가 1000~1200원 선을 유지합니다.
비교 요약
- 토스뱅크: 월 30회 면제 후 횟수 기준 부과
- 하나은행: ‘급여이체 통장’ 고객은 전 항목 무제한 면제
- KB국민은행: 금액 및 시간 기준 면제/할인 방식, 소액·영업시간 내 출금을 주로 이용하는 경우 유리하지만, 타행 거래 증가 시 비용 부담 증가
결론: ATM 사용 습관 점검이 필요한 시기
이제는 토스뱅크 수수료 부과를 피하기 위해 ATM 이용 습관 자체를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출금·입금·이체 기능 중 자주 사용하는 항목은 앱 기반 처리로 전환하거나, 월 사용 횟수를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5년 8월 1일 이후부터는 무심코 습관처럼 ATM을 사용하는 것이 곧 수수료 비용으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미리 사용 행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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