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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정보

비상금 모으기, 예금 적금 차이 알고 시작하자!

갑작스러운 지출에 대비하는 비상금, 어떻게 모으고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고민 많으시죠? 특히 예금과 적금 중 어떤 금융 상품을 활용해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금과 적금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면 비상금을 마련할 때 보다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금과 적금 중 비상금 마련에 어떤 선택이 더 적합할지, 여러분의 재정 안정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를 함께 살펴보세요.

 

 

 

 

비상금 모으기: 예금과 적금 차이를 설명하고 시작하자고 독려하는 노트북 화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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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 왜 중요할까요?

누구나 살면서 예상치 못한 지출에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병원비, 차량 수리비, 실직 등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자금이 바로 비상금입니다. 비상금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급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고금리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비상금은 보통 3~6개월치 생활비를 기준으로 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월 생활비가 200만 원이라면 600만 원에서 1,200만 원 정도를 비상금으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자금은 언제든지 쉽게 꺼내 쓸 수 있어야 한다는 특성을 가집니다.

 

 

 

예금과 적금, 비상금 마련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예금과 적금은 은행에서 돈을 모으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자금을 운용하는 방식과 목적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이 비상금 마련 시 예금과 적금 차이를 파악하는 핵심입니다.

 

1. 예금 (정기예금)

예금일정 금액의 목돈을 한 번에 예치하고 약정된 기간 동안 돈을 묶어두는 상품입니다. 이자가 매월 또는 만기 시 한 번에 지급되며, 만기 전에 해지하면 약정된 이자율보다 낮은 중도해지 금리가 적용되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 비상금 활용 시 장점:
    • 목돈 예치: 이미 모아둔 목돈이 있다면 예금에 넣어 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 안정적인 이자: 한 번에 큰 금액을 예치하므로 적금보다 높은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비상금 활용 시 단점:
    • 유동성 부족: 만기까지 자금을 묶어두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할 때 바로 인출하기 어렵습니다. 중도 해지 시 손실 발생 가능성이 큽니다.
    • 자금 마련 방식: 매월 소액을 모으는 비상금 마련 초기 단계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2. 적금 (정기적금 및 자유적금)

적금일정 기간 동안 매월 또는 정해진 주기로 일정 금액을 납입하여 목돈을 만들어가는 상품입니다. 보통 목돈 마련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적금도 만기 전 해지 시에는 약정된 이자율보다 낮은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됩니다.

  • 비상금 활용 시 장점:
    • 계획적인 저축: 매월 일정 금액을 강제적으로 저축할 수 있어 비상금을 꾸준히 모으는 데 유리합니다.
    • 자유적금 활용 가능: 자유적금의 경우, 매월 납입 금액과 시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유동성 측면에서 정기적금보다 유리합니다.
  • 비상금 활용 시 단점:
    • 이자 수익률: 매월 납입액이 늘어나는 구조이므로, 예금에 비해 총이자액이 낮을 수 있습니다.
    • 유동성 제한 (정기적금): 정기적금은 특정 시기에 돈이 필요할 때 바로 꺼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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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 마련, 예금 vs 적금: 무엇이 더 유리할까?

비상금 마련 시 예금과 적금 차이를 고려했을 때, 어떤 상품이 더 유리한지는 개인의 현재 자금 상황과 비상금을 모으는 목표, 그리고 유동성 선호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비상금 마련 시 예금과 적금 차이
특징 예금 (정기예금) 적금 (정기적금, 자유적금)
자금 납입 방식 목돈 일시 예치 매월/주기적으로 일정액 납입
목적 목돈 거치 및 불리기 목돈 모으기
유동성 낮음 (중도해지 불이익) 낮음 (정기적금), 중간 (자유적금)
이자 수익 높음 (초기 목돈 기준) 낮음 (납입 기간에 따라 이자 계산)
주요 활용 여유 목돈 운용, 만기 자금 불리기 목돈 마련, 꾸준한 저축 습관 형성
비상금 활용 종합 추천도
△ (특정 상황에만) 〇 (대부분의 경우 적합)

 

1. 비상금을 '모으는 단계'라면? → 적금 (특히 자유적금)

아직 충분한 비상금이 없어서 꾸준히 모아야 하는 단계라면 적금이 훨씬 유리합니다. 특히 자유적금을 추천합니다.

  • 월별 유연성: 매월 수입이 일정하지 않거나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경우, 자유적금은 납입 금액을 조절할 수 있어 유연하게 비상금을 모을 수 있습니다.
  • 강제 저축: 정기적으로 돈을 납입하며 저축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비상시 활용: 자유적금은 필요시 중도에 일부만 인출하거나, 전체 해지하더라도 정기적금보다 금리 손실 부담이 덜할 수 있습니다 (은행 상품별 차이 있음).

Tip: 처음 비상금을 모을 때는 매월 여유 자금에서 일정 금액을 자유적금 계좌로 자동이체 설정해 두면 편리합니다.

 

 

2. 이미 비상금 '목돈이 마련되어 있다면'? → 파킹통장 또는 CMA + 예금 일부

이미 목표 비상금액을 달성했거나 상당한 목돈이 있다면, 무조건 예금에 묶어두기보다는 유동성이 높은 상품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파킹통장 (수시 입출금 예금):
    • 가장 이상적인 비상금 보관처: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일반 보통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합니다. 언제든지 비상금을 꺼내 쓸 수 있어 유동성이 뛰어납니다.
    • 이자: 요즘은 연 2~3%대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도 많아, 잠시 넣어두기에도 좋습니다.
    • 비상금 마련 시 예금과 적금 차이를 고민할 때, 파킹통장은 예금과 적금의 장점을 일부 결합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2. CMA (자산관리계좌):
    •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수시 입출금 상품으로,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체크카드 발급, 자동이체 등 은행 보통예금과 유사한 기능도 제공하여 비상금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3. 예금 (분할 예치):
    • 비상금 규모가 매우 크다면, 전체를 파킹통장에만 두기보다는 일부를 정기예금에 분할 예치하는 전략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의 비상금이 있다면 300만 원은 파킹통장에 두고, 나머지 700만 원은 3개월, 6개월 등 단기 정기예금으로 나누어 예치하는 방식입니다.
    • 이렇게 하면 파킹통장에서 긴급 자금을 즉시 활용하고, 단기 예금 만기 시 추가적인 자금 확보 및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파킹통장에 대해 알아보신다면 아래 SBI저축은행OK저축은행 포스팅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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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 마련 시, 금리 외에 고려해야 할 사항

 

예금 적금 차이 비상금 마련이라는 주제에서 금리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접근성과 안정성입니다.

  1. 접근성 (유동성): 비상금은 '급할 때 바로 쓸 수 있는 돈'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중도 해지 시 손해가 큰 예금보다는 파킹통장이나 CMA, 또는 자유적금처럼 유동성이 높은 상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2. 예금자보호: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하여 1인당 최고 5천만 원까지 보호됩니다.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CMA 중 종금형) 등 예금자보호 대상 금융기관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비상금을 지키는 기본 원칙입니다.
  3. 심리적 안정감: 비상금은 '마음의 평화'를 주는 돈입니다. 단순히 이자율이 높다고 해서 자금을 묶어두기보다는, 언제든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비상금 통장 만들기 전략

  1. 목표 금액 설정: 나의 월 생활비를 기준으로 현실적인 비상금 목표 금액을 설정합니다.
  2. 자금 상황 파악: 현재 비상금으로 모아둔 돈이 있는지, 매월 얼마씩 저축할 수 있는지 파악합니다.
  3. 상품 선택:
    • 비상금 초기 마련 단계 (목돈 없음):
      • 자유적금: 매월 꾸준히 소액을 납입하며 목표 금액 달성
      • 파킹통장: 납입과 인출이 자유롭고 이자도 붙음
    • 비상금 목표 달성 후 (목돈 있음):
      • 파킹통장 또는 CMA: 주 비상금 통장으로 활용
      • 단기 예금 (분할): 비상금 중 일부 여유 자금을 유동성 확보와 이자 수익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
  4. 자동이체 설정: 매월 일정한 날짜에 비상금 계좌로 자동이체를 설정하여 강제적으로 저축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5. 비상금은 비상시에만 사용: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사용했다면 빠르게 다시 채워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비상금 마련, 전략적으로 접근하세요!

예금 적금 차이 비상금 마련이라는 큰 틀에서 보았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상금의 특성인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이자율만 보고 섣불리 예금에 묶어두기보다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 할 수 있는 파킹통장이나 CMA를 주 비상금 통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아직 비상금이 없다면 적금을 통해 꾸준히 모으고, 목돈이 모인 후에는 유동성 높은 상품으로 갈아타는 전략을 세워보세요. 꼼꼼한 계획과 꾸준한 실행이 있다면 여러분도 든든한 비상금을 마련하여 재정적 안정감을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 본 글은 특정 제도 참여, 상품 가입 또는 법률상담을 강제하거나 대가를 요구하지 않으며, 정보 활용에 대한 최종 책임은 사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실제 조건이나 절차는 시기·기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관련 기관이나 전문가의 확인을 권장드립니다.